Pushing the Envelope!

이 정도면, 이만하면 되겠지. 
때때로 연륜과 함께 쌓이는 관성적인 버릇이 고개를 들 때가 있다. 
그렇게 무의식에 가깝게 익숙한 플롯을 차버리면, 
어김없이 인 하우스의 철저한 필터링과 치열한 디베이트의 폭풍 속에서 
결국 그 플롯은 릴리즈되지 못하고, 사장된다.

정점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의 끝을 한 번 더 들어 올리는 일, 
나의 관점을 한 번 더 확장하는 일, 
결국엔 프로젝트도, 개인도 다시 1센치 성장하는 순간들.

by. DY
#dear_work