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우스 엔도, 첫 마침표를 찍다
귀소,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.
세상 밖에서 화려하게 놀고도, 결국은 그리운 ‘나의 집의 온기와 안락함’.
절대다수가 아파트를 꿈꾸고, 소수를 위한 하이엔드만을 표방하는 주택시장에서
상품으로서의 집이 아닌, 집 다운 집. 인간다운 주거환경이란 무엇일까 질문에서 시작된 하우스 엔도.
집의 기본을 충실하게 담아, 보통의 나날들과 보통의 사람이 보내는 일상,
너무나 평범해서 위대하기까지 한 주거공간에 대한 길고 긴 고민의 해답이 마침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.
2021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이른 봄에 시작되어,
2023년 녹음이 우거지는 늦봄에 마침.
by DY
#dear_work